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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윤 작가
· 인권 · 정착꿀팁
대한항공 홍보실에서만 35년 근무하며 사람과 사회를 잇는 글을 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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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도착했을 때 가장 낯설었던 것은 거리의 밝음이었습니다. 불빛이 꺼지지 않는 밤을 보며 한동안 잠들지 못했고, 그 밝음 안에서 내가 새로 배워야 할 생활의 리듬을...
북한에서의 기억은 늘 겨울 냄새와 함께 떠오릅니다. 부족한 것을 서로 나누던 마음, 말하지 못한 걱정, 그래도 밥상 앞에서 웃으려 했던 얼굴들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
정착은 한 번에 끝나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은행 창구에서, 병원 접수대에서, 새로운 말투 앞에서 나는 매번 다시 시작했습니다. 느리지만 포기하지 않는 시간이 쌓이면 ...
새로운건 항상 옳다
오늘 지하철에서 본 문장 하나가 마음을 붙잡았습니다.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는 말보다 천천히 뿌리내려도 괜찮다는 말이 더 오래 남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