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의 생활은 작은 약속들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버스가 오고, 서류 한 장에도 순서가 있고, 모르는 사람의 친절에도 이유를 묻지 않아도 되는 순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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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린 작가
· 정착꿀팁 · 정착상식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경험과 일상의 회복을 기록하는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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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안부를 씁니다. 누군가에게는 아주 작은 문장일 수 있지만, 나에게는 내가 여기 있다는 증거입니다. 지나온 시간을 숨기지 않고 말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내일도 ...
안녕하세요 새로운 주제에 대한 글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여유롭게 우리가 일상을 즐길 수 있는 것들은 항상 누군가가 더 노력하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글을 쓰기 시작한 뒤 평범한 하루도 그냥 지나가지 않았습니다. 사소한 장면을 붙잡아 두는 습관이 나를 조금 더 선명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남쪽에 와서 가장 낯설었던 것은 선택지가 많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버스 노선 하나를 고르는 일도 처음에는 조심스러웠고, 마트 진열대 앞에서는 한참을 서 있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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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기억은 선명한 장면으로 남아 있습니다. 겨울 아침의 연기, 장마당의 소리, 가족들이 나누던 짧은 농담이 아직도 문득문득 떠오릅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이 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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