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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 저녁

아침이 하루의 문을 열고, 저녁이 그 하루를 정리해주듯 인간도 자연과 함께 아침으로 시작해 저녁을 맞이한다. 낮에는 텅 비어있던 방들에 저녁이 되니 가족, 식구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몇년전까지만해도 우리집 저녁 정서는 떠들썩했다. 웃고 소리치며 또 짜증내며 그러다가 서로 응원해주기도 한 그러한 가족이었다. 오죽하면 셋째가 '우당탕탕 우리 가족'이라고 글을 썼을 정도이다.
하지만, 요즘은 저마다 하는 일이 있어 저녁밥조차 함께 먹는 게 쉽지않다. 그때가 그립기는 하다. 이제는 나만의 저녁을 보내기로 마음 먹고 저녁에는 동네에 체육 센터에서 운동으로 보낸다. 저녁 문화가 변화고 있다. 자녀들은 내가 이미 경험한 저녁을 보내고 있고, 나는 새롭게 나만의 저녁 정서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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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로우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전하는 회원입니다.

jeansgirl 작성 글 :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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